오산시가 23일 겨울철 신속한 도로제설 등의 설해대책을 준비 중인 제설전진기지(금암동 298번지)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번 점검에는 김능식 오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정하철 도로과장, 이승배 안전정책과장이 참석한 간운데 친환경 제설재, 모래살포기 등 제설 자재 및 장비 정비현황을 점검하고 비상체제 가동 등에 대한 부서간의 신속한 협업 방안 등도 모색했다.

김 부시장은 "겨울철 재난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여 시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자연재난 발생 시 시민들도 함께 공동체의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내 집 앞 눈 치우기, 결빙구간 신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산시는 올해 동절기 신속한 도로제설을 위한 2020~2021년 도로제설대책 수립을 수립하고, 지하차도 등 위험지역에 설치한 자동염수분사장치 일제점검을 완료하는 등 동절기 자연재난에 대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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