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다음달 1일 아트센터인천 다목적홀에서 ‘음악도시 인천 조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의 고유한 음악 자원을 활용·발전시켜 시민과 음악인, 그리고 도시를 잇는 음악 도시 구현을 위한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한다. 특히 인천의 생활음악·음악산업·음악축제의 조화로운 육성 및 지원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소개하고 음악도시 인천 조성에 대한 인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볼 예정이다. 

정강환 배재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최영화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의 발제 후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생활음악분야, 뮤지션, 축제분야, 인천시민)와 시 관계자의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토론회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 문화예술과 음악도시팀(☎032-440-4019)으로 오는 27일까지 전화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화에 따라 참가자 수가 조정될 수 있다. 토론회는 실시간으로 시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icncityhall)에서 중계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은 그동안 공업 도시, 회색 도시의 이미지가 있지만, ‘음악도시 인천 조성’을 통해 대중음악 중심지로서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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