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십정2구역 권리자협의회가 포스코 더샵 부평 입주예정자협의회를 만들기 위한 위임장을 받고 있다.

23일 권리자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0∼22일 하나은행 주안공단지점에서 십정2구역 입주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약 500장의 위임장을 받았다. 추가 접수는 온라인과 현재 권리자협의회 사무실(십정동)에서 접수 받을 예정이다.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앞으로 더샵 부평 아파트의 하자를 줄이기 위한 행위, 조경 등 아파트의 가치를 올리고자 하는 행위, 버스노선 등 생활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행위 등을 주로 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지원금(200억 원) 수치적 분배 및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추진해 140억 원 절감된 비용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고자 하는 행위도 진행한다.

정지용 권리자협의회 대표는 "인천도시공사가 주민들과 약속을 이행해주겠지만 송림초등학교 구역 일조권 문제처럼 비례율을 감소시키지 행위를 못하게 막고자 노력하겠다"며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십정2주민대표회의와 함께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주고자 한다"

정 대표는 그동안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위해, 주민들의 재산세 감면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평가 받고 있다. 또 현재 재산세 중 체비지에 대한 도시지역분 2년치를 환급받게 한 경험이 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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