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원종훈<왼쪽> 전기공학과 교수가 최근 ‘2020년 항법시스템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과 감사패를 받았다. 23일 인하대에 따르면 국내 위성항법시스템 분야 최고 학회인 항법시스템학회는 올해 정기학술대회 학술상 수상자로 원종훈 교수를 선정했다.

원 교수는 수년간 위성항법시스템 분야 국내 최고 학술지인 ‘Journal of Positioning, Navigation, and Timing(JPNT)’과 유럽 최고 권위의 공학 분야 학회인 영국공학기술학회(IET)에서 발행하는 ‘IET Radar Sonar and Navigation’에 논문을 다수 게재하는 등 왕성한 연구활동을 해 왔다.

그는 2005년부터 10년간 독일 국방부 소속 독일연방국방대학에서 유럽정부(EC), 유럽항공우주국(ESA), 에어버스사, 독일 국방부 등의 연구를 수행했다. 2015년 인하대에 부임해 자율항법연구실을 개설한 후 현재 연구진 20여 명을 이끌고 연구재단 중견연구, BK-미래차,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의 위성항법시스템(GPS),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국가사업과 산학과제를 수주해 연구를 다수 수행하고 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