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그동안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그룹홈에 공급해 오던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가정보육 어린이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확대 지원 대상은 올 9월부터 양육수당을 받고 있는 도내 거주 어린이 19만5천 명이며, 아동 1인당 4만500원을 지원한다. 지원 방식은 수원시 등 28개 시·군에서는 경기지역화폐(건강과일 바코드, 카드)를 활용해 양육가정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고, 성남·시흥·김포 3개 시는 건강과일 꾸러미를 가정 배송으로 제공한다.

신청은 다음 달 11일까지 도 홈페이지(https://www.gg.go.kr/) 메인 배너 ‘가정보육 어린이까지 건강과일을 확대 지원합니다’와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http://www.gmoney.or.kr) 팝업창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해당 시군구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신청을 받는다.

김영호 기자 ky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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