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취약계층 의료비 긴급 지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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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취약계층 의료비 긴급 지원 ‘눈길’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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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긴급 의료비를 지원해 도움을 준 사연이 전해져 지역사회가 훈훈하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갑작스런 복통을 호소하던 주민 김모씨는 요양보호사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1차 병원에서 맹장이 터진 것 같다는 소견을 듣고, 2차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당일 수술이 불가해 급히 택시를 잡아타고 서울 강동구 소재 모 병원에서 맹장 및 결장 수술을 받고 회복해 20일 오후 퇴원했다. 

하지만 수급자로 홀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던 김씨는 갑작스런 수술로 의료비 및 간병비 등 본인부담금에 대한 부담이 생겨 난감한 상황이 됐다. 이런 딱한 사정을 전해 들은 양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급히 지난 19일 월례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를 거쳐 의료비 6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양평읍 행복나눔사업 적립 후원금으로 지원을 건의했으나, 적립 후원금은 더 좋은 특화사업을 기획해 지출하기로 하는 대신 양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아오던 회비로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선뜻 결정했다. 

협의체는 양평읍 찾아가는 복지팀과 함께 민간 자원을 연계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집수리 사업, 행복돌봄데이 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화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최창은 양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갑작스런 수술로 몸도 불편하신 상황에서 병원비까지 홀로 걱정했을 대상자를 생각하니 마음이 편치 않았다.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길 빈다"고 전했다.

유인수 양평읍장은 "항상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관심을 가져 주시는 양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번 결정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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