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4-H연합회는 지난 23일 연말을 앞두고 온정 나누는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당초 회원들과 함께 나르기로 계획되어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화해 임원 9명이 참여했으며, 가평군 조종면 관내 취약계층 5가구에 연탄 240장씩 총1천200장을 기부했다.

또한 4-H회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각 가정에 연탄을 나르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상만 연합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회원들과 운영한 공동과제 학습포 수익금으로 연탄나눔 봉사를 추진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단체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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