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고산지구 내 공영주차타워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착수한 ‘고산지구 주차용지 6블럭(산곡동 325번지) 공영주차타워 건립 설계용역’의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자리다.

황범순 부시장 주관으로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향후 공영주차타워 건립 시 주변 지역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공영주차타워는 택지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고산지구 주차용지 6블럭에 지상 4층, 총면적 6천700㎡, 180면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향후 예상되는 주차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업지역 인근에 자리한다.

시는 내년 3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12월 완공을 목표로 착공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로부터 약 250m 떨어진 주차용지 5블럭(고산동 452-3번지)에 조성한 공영주차장(40면)은 내년 1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황 부시장은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공영주차타워 건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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