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도시농업 확대 보급을 위해 아파트 내 자투리 공간을 이용한 아파트 공동체 텃밭사업으로 관내 5개소를 선정하고 공동텃밭활동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화와 함께 진행된 도시화로 유발된 개인주의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최근 들어 건강과 여유, 환경, 나눔 등의 가치를 추구하는 흐름 속에 이웃 간 유대감 강화와 공동체 형성의 체험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자라나는 식물을 보며 생명의 가치를 깨닫고, 재배한 농산물을 이웃과 나누는 공동텃밭을 통해 주민 간 소통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1년에는 10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아파트 텃밭활동 지원 및 시기별 농작물 재배기술, 농산물 소비를 위한 바른 먹거리 교육 등과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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