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020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지원사업 통합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와 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사 대합실에서 진행된다. 올해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의 사업별 우수 성과물과 입주기업의 주요 제품들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성공 사례를 홍보하는 자리다. 교육 콘텐츠, 캐릭터 제품, 전통자개 무선충전기 등 총 20여 개의 우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과 역사 혼잡성 등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 후 일정 간격을 유지하는 워킹 스루 형태로 운영한다.

2015년 문을 연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문화 콘텐츠 분야 창업지원센터다. 디자인, 콘텐츠 융·복합 분야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예비·초기 창업자들에게 입주공간, 창업 관련 교육, 시제품 제작, 사업화 등 창업과 기업 성장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원을 해 오고 있다.

지우현 일자리경제과장은 "통합전시회를 통해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회원과 입주기업들이 자신들의 제품을 알리고 홍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내년에도 창업자들이 전시회에 출품한 제품들과 같이 좋은 제품들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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