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12월 2일 오후 7시 희망도서관 희망극장에서 ‘번아웃 문턱에 선 당신에게 권하는 나를 찾는 여행’을 주제로 손미나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현장 참여 인원을 40명으로 제한하며, 양주시도서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KBS 아나운서 출신의 손미나 작가는 바르셀로나대학교 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를 취득하고 스페인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전 세계를 무대로 쌓아 올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자유롭게 세상을 누비는 여행자’ 등 열정의 상징으로 잘 알려져 있다. 「스페인 너는 자유다」, 「여행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것들」, 「어느 날, 마음이 불행하다고 말했다」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했다.

이번 강연은 열심히 산 만큼 심각한 슬럼프에 빠진 이들, 인생에서 단 한순간도 자신을 ‘충분한 사람’이라 인정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작가 자신이 온몸으로 겪고 엮어 전하는 진정한 삶의 의미와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초청 강연이 코로나19로 인한 깊은 불안감과 좌절감에 빠진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만큼 가급적 온라인으로 강연을 관람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도서관 홈페이지(www.libyj.go.kr)를 참고하거나 도서관관리2팀(☎031-8082-744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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