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 여성들의 전문성 있는 사회적 참여와 안정적 일자리 지원 기회를 마련하고자 인천재능대학교 뷰티케어과와 연계해 프로그램 진행한 결과 국가자격증 필기에 총 3명이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자격증 응시는 결혼이민자들이 생소한 한국어를 공부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으며, 필기에 합격한 결혼이민자들이 본보기가 돼 다른 회원들에게도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인천재능대 김유순 교수와의 1대1 실기수업 위주로 진행해 대상자들이 수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었고, 취업연계에 도움을 주며 안정적인 생활과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배영 인천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결혼이민자 3명이 실기까지 합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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