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뉴딜 수도권포럼이 인천시 미추홀구청에서 열렸다.

24일 미추홀구에 따르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인천·서울·경기도 등 7개 기관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이 후원하는 수도권포럼은 한국판 뉴딜정책을 주제로 이날 실시됐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패널 등 최소인원이 참석했지만, 온라인 양방향으로 진행해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도록 했다.

포럼에서는 인천형 지역뉴딜 추진전략과 서울형 뉴딜, 경기도형 지역균형뉴딜 추진과제와 전략 사례가 발표됐다. 또 ‘안전을 지키는 똑똑한 기술! 성동형 스마트 횡단보도’와 ‘광명형 뉴딜’ 등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한국판 뉴딜정책이 지역주도로 추진돼 지역경제와 산업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지역균형뉴딜 수도권포럼이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가 운영되는 미추홀구에서 열린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한국판 뉴딜정책이 지역주도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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