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재단은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이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최한 ‘2020년 청소년수련시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2개 수련시설이, 2차 영상 심사를 통해 10개의 수련시설이 최종 선정됐다.

만안청소년수련관은 ‘학생동아리 사업의 비대면 운영사례’를 주제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청소년 동아리의 성격별 비대면 활동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자체적으로 온라인 행사를 운영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점을 인정 받았다.

만안수련관이 운영 중인 학생동아리 사업에는 올해 관내 초·중·고 289개 동아리가 참여했다.

박영미 만안수련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청소년동아리는 물론 청소년 활동이 안전하게 지속될 수 있도록 적절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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