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백현중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블렌디드러닝 상황에서 국제수업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외국어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백현중 학생들은 인도와 터키의 학생들과 화상통화 앱인 줌, 스카이프를 통해 우리 문화나 및 국제문화를 이해하고, 학교생활이나 글로벌 이슈에 대해 언어로 표현하는 영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인도 학생들과 펜팔친구를 맺어 직접 100여 통의 편지를 작성해 국제우편으로 발송하기도 했다.

이밖에 백현중은 ‘Eco-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직접 실천하는 수업을 운영해 환경 지속가능발전 교육도 실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인도 학생들과 온라인을 통해 공동으로 추진하면서 결과물을 서로 공유할 예정이다.

현재 백현중은 두 나라 학생들을 위해 상자에 윷놀이 수저세트, 라면, 부채 등을 담아 전달하는 ‘문화상자 교류수업’도 진행중이다

한편 백현중은 국제문화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1학년 자유학년제로 ▶영미권 국가의 화폐 알아보기 ▶우리나라 화폐 소개하는 글쓰기 ▶영미권 국가의 음식문화 알아보기 ▶우리나라 음식 레시피 작성하기 등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국제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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