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맞춤 직업교육으로 ‘꿈꾸는 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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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맞춤 직업교육으로 ‘꿈꾸는 내 일’
인천재능대·시교육청 전공과 위탁 협약
전국 첫 3년간 비학위 과정 설치 운영
뷰티~보건의료 6개… 교육 준비 돌입
  • 최유탁 기자
  • 승인 2020.11.25
  • 1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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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학교는 24일 인천시교육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시교육청·인천청인학교 등과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학생 전공과 설치 및 운영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전광용 교육국장, 이신동 과장, 최영수 장학관, 김경선 장학사 등과 인천청인학교 이순미 교장, 인천재능대 권대봉 총장, 윤현민 부총장, 송윤원 교무처장, 이주미 평생교육원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인천재능대는 앞으로 1년간 학습 필요성과 향후 취업 가능성 등을 고려한 교육 준비과정을 거친 뒤 오는 2022학년도부터 3년간 발달장애학생 맞춤형 비학위 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비학위과정은 뷰티, 사무 자동화, 보건의료 등 총 6개 전공과정을 발달장애인 맞춤형 과정으로 개편하고, 전공수업 외에도 직업철학, 진로교육, 심리상담 등이 포함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에서는 매년 발달장애학생 300명 정도가 고교 졸업생으로 배출되나 졸업 이후에는 고등직업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하다"며 "더욱이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발달장애학생과 학부모는 더욱 큰 고통과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와 이러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다양한 개선책을 모색하는 와중에 인천재능대와 협력해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학생 전공과를 위탁·운영하게 된 것은 발달장애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고 덧붙였다.

권대봉 총장은 "인천시교육청과 협업해 시작하는 발달장애학생 전공과는 그동안 소외됐던 장애인들의 고등직업교육을 시작한다는 의미와 함께 누구나 교육을 통해 재능을 능력으로 꽃피울 수 있다는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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