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구갑) 의원과 이성만(인천 부평갑)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한국형 PAV(개인형 자율항공기) 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김교흥 의원은 "기존 2차원 운송을 넘어 3차원 공간 활용뿐만 아니라 친환경 운송 수단인 PAV산업 활성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바다와 하늘과 땅이 모두 갖춰진 인천이 PAV산업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손명수 국토교통부 2차관은 "PAV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모든 분야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안전하게 비행체가 운송될 수 있도록 제도, 기술을 만들고 실증 테스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장혁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인천은 수많은 섬과 바다를 활용해 드론 테스트 환경에 좋은 입지를 갖췄다"며 "드론특별자유구역 공모사업 등 드론산업 클러스터 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교흥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PAV산업 육성을 위해 인천 내 관련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미래형 항공 모빌리티 정책자료집’을 편찬하는 등 PAV산업 진흥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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