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내항에서 항만 출입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차량을 대상으로 장치 성능 및 차량 상태 무상 점검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내달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하는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앞서 인천항만과 인근 지역의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수도권대기환경청, 인천시,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및 매연저감장치 제작사가 함께 참여한다.

내항 3번 출입구 인근에서 24일과 25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항만을 출입하는 차량 중 DPF 부착 차량을 소유한 차주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점검 차량은 매연농도 측정, 자기진단장치(OBD) 확인 등을 통해 차량에 부착된 DPF의 적정 성능 유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받게 된다. 필요한 경우 현장에서 필터 클리닝이나 간단한 정비(A/S)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장치 관리 요령, 요소수 주입 등 저감장치별 사후 관리 방법과 필요성, 정부의 사후 관리 보조금 지원 내용 등에 대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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