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적화물 안전운임 틀 바로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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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적화물 안전운임 틀 바로잡아야"
선주협회 "선사, 실제 운송거리보다 높은 운임 부담" 국토부에 건의
  • 배종진 기자
  • 승인 2020.11.25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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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주협회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컨테이너 안전운임제와 관련, 환적화물 안전운임의 기본틀을 바로잡아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협회는 건의문을 통해 "환적화물 운임의 급격한 인상은 안전운임제 논의 시 처음부터 선사가 참여하지 못해 객관적인 현실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기본틀 자체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현재 환적화물 안전운임 고시에는 실제 운행되는 구간이 고시돼 있지 않을 뿐더러 구간도 세분화돼 있지 않아 선사는 실제 운송거리보다 높은 운임을 부담하고 있고, 운송사와 차주는 그만큼 이득을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환적화물의 일반적인 운송 형태는 편도 운송 후 도착지에서 다른 화물을 싣고 제3의 지역으로 연결 운송하는 경우가 많으나, 고시는 연결 운송이 없는 것을 전제로 편도 운임을 고시하지 않고 2배에 달하는 왕복 요금만 고시해 국적 컨테이너선사들은 실제 차량이 운행하지 않는 거리에 대한 요금까지 부당하게 부담하고 있다"며 개선을 요청했다.

특히 협회는 환적화물에 대한 안전운임 적용으로 올해 국적 컨테이너선사들의 환적화물 트럭운송비용이 지난해 310억 원에서 180억 원(57%) 인상된 490억 원에 달하고 있어 수출입화물의 운임 인상률 12.5%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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