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해리 케인 / 방송 화면)
(사진 출처=해리 케인 / 방송 화면)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손흥민의 팀 동료이자 절친으로 유명한 해리 케인의 이적설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대체자로 해리 케인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지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맨시티는 팀 내 간판 골잡이 아구에로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아구에로를 대체할 공격수로 케인을 낙점한 것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케인의 이적료는 1억5000만 파운드(약 2200억원)로 추정된다. 지난 시즌에는 2억 파운드(약 3000억원)까지 몸값이 치솟았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축구계가 위축돼 이적료가 하락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축구팬들은 케인 이적설 관련 기사에 다양한 댓글을 쏟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케인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정규리그 9경기에 출전해 7골 9도움으로 무려 16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 부문에서 리그 1위다.

 

다만 토트넘이 거액의 이적료에도 케인을 맨시티에 내줄지는 의문이다.

 

케인을 이적시킬 경우 그만한 공격수를 영입하는 데 적지 않은 이적료가 들 뿐만 아니라 마땅한 대체자도 없기 때문이다.

 

영국 현지에서도 맨시티가 2200억원 이상을 지불하지 않는 이상 토트넘이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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