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재단은 만안청소년문화의집에서 ‘방과 후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방과 후 마을학교’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마을의 다양한 교육 주체간 협력으로 교육생태계를 확장하는 공모사업으로, 만안청소년문화의집은 올해 2개(역사로운 탐방생활, 진로메이트)의 프로그램이 선정돼 지난 8월부터 관내 초등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역사로운 탐방생활’ 프로그램에서는 역사전문교육, VR 수원화성 탐방 체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수원화성 미션활동 등을 진행했다.

‘진로메이트’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알고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올바른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진로 적성검사 및 조향사, 플로리스트 등 4가지 직업체험 활동이 이뤄진다.

기길운 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마을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방과 후 활동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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