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연천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복합적이고 다양한 사회보장서비스가 필요한 위기가구의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사회복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제4차 찾아가는 통합사례회의를 가졌다. 

 특히 우울증 심화대상 가구에 대해 회의 참석자들은 기초생활수급 대상가구에서는 제외되나 실질적으로는 근로능력이 미약해 소득이 거의 없는 청장년 1인 가구에 대한 정신적, 육체적건강, 주거환경, 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적인 지원방안 논의 및 대상가구가 최소한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자원의 적절한 개입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 됐다.

 이로서 이번 통합사례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우울증 심화로 인한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위기관리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대상가구 정보교류를 바탕으로 사례관리대상자를 선정해 정기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영철 읍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제한 및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지역주민들의 우울감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정신건강 향상 및 취약계층 대상자에 대한 마음건강 돌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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