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산북면은 지난 23일 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산북면 새마을부녀회 공동 추진사업으로 동절기 한파에 대비를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겨울 난방 취약가구를 우선순위로 해 이불·패드 세트, 난방 텐트, 낙상 방지용 매트, 낙상 방지용 보온 양말 등 총인원 165명에게 각 마을 부녀회 및 협의체 위원, 청소년봉사단 등이 함께 배부했다. 

물품을 지원받은 이모(86) 노인은 "겨울철 집에 외풍이 있어 걱정이 많았는데 겨울에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난방 텐트 등을 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세윤 산북면장은 "관내 취약 어르신 등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겨울나기 용품을 준비했다"며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에도 지속해서 온정을 나누어 주시어 감사하고 마지막까지 힘내서 함께 극복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북면은 올해 코로나19속에서도 결식 우려 노인 도시락 지원 사업, 사랑의 반찬 나누기 지원 사업, 청소년봉사단과 함께하는 "어르신의 친구가 되어 드려요" 추진, 반려식물 지원 사업, 마스크제작 및 배부, 건강비타민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관내 취약가구에 따뜻함과 위로를 전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