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작센터는 26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구형 토크콘서트 ‘탐사하다’를 선보인다.

‘탐사하다’ 시리즈는 포스트코로나시대, 문화예술의 새로운 표준을 수립하기 위해 문화예술 전문가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일반인 등의 의견을 복합적으로 청취하기 위해 새롭게 시도한 연구형 토크콘서트다.

미래의 가능성을 탐사하는 첫 번째 ‘탐사하다’ 토크콘서트는 ‘포노사피엔스’, ‘코로나사피엔스’의 공저자이자 ‘문명을 읽는 공학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교수의 강연으로 시작한다.

스마트폰을 슬기롭게 사용하는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환경적 변화와 문화예술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코로나19 이후 요구되는 새로운 시대적 표준을 탐사해볼 수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경기창작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과 줌(Zoom)으로 동시 중계되며, 1부 최재붕 교수의 강의가 끝나면 줌을 통한 비대면 토론회가 실시된다.

이날 현장에는 이완복 오산대학교 공연축제콘텐츠과 교수와 김정래 신안산대학교 사회교육원 강사가 토론회 패널로 참석한다.

1부 강연과 2부 토론회는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오는 12월 경기창작센터 유튜브 채널에 ‘탐사하다’ 토크콘서트 전체 아카이브 영상이 게재된다.

전문국 경기창작센터장은 "연구형 토크콘서트 ‘탐사하다’ 시리즈를 통해, 경기창작센터가 전례 없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맞아 문화예술의 새로운 표준을 모색하고 제시하는 R&D센터로서의 선제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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