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 여성회는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상호 협력관계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겨울 이불 25채’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길순임 여성회장은 "우리 주위에 겨울 이불도 없이 추위를 참고 견디는 가정들이 많이 있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겨울 이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최근 기온이 부쩍 낮아지면서 우리 이웃들의 건강이 걱정되었는데 이렇게 이불을 전달해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에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구리시민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겨울 이불 전달은 ‘행복지킴이 활동 봉사’의 일환으로 구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10채, 하이상담복지센터 15채가 전달됐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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