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남양주 와부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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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남양주 와부농협
큰 봉사로 더 안락하게… 지역 발전 든든한 동반자로 반세기 헌신
  • 조한재 기자
  • 승인 2020.11.26
  • 1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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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부농협 하나로마트에 들어선 농산물직거래장터.
와부농협 하나로마트에 들어선 농산물직거래장터.

남양주시 와부지역의 든든한 동반자 와부농협이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농업인, 지역민들과 동고동락해 온 반백 년의 시간 동안 비약적 발전을 이룬 와부농협은 농가소득 증진과 세심한 복지사업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 으뜸 복지 농협으로 거듭나다

와부농협은 2009년 3월 조복환 조합장 취임 이래 늘 지역민 곁에 있는 농협으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했다.

조복환 와부농협 조합장은 2009년 취임한 이후 ‘으뜸복지 농협’ 실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와부농협 제공>
조복환 와부농협 조합장은 2009년 취임한 이후 ‘으뜸복지 농협’ 실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와부농협 제공>

올해 초부터 지속된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업·농촌, 나아가 지역사회가 새로운 어려움을 겪자 와부농협은 신속하게 ‘공적 마스크’ 판매에 앞장서 생활방역에 큰 도움이 됐다. 모든 조합원에게 코로나19 재해방역물품 교환권과 방역마스크 11만 장을 지급하는 등 한 발 앞서 가는 방역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

물론 코로나19 성금 기탁 등 사회적 책무도 잊지 않았다.

농업인의날(11월 11일)을 기념해 땀 흘린 농업인의 감사함에 보답하기 위해 ‘김장용 젓갈세트’를 선물하고, 올해는 한마음대회 대신 ‘농사용 방한복’을 전달해 추운 겨울을 대비토록 하는 등 섬세함에 배려를 더했다.

특히 조합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조합원 종합건강검진’은 와부농협의 으뜸 복지정책으로 뽑힌다. 조 조합장 취임 이후 매년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종합검진을 실시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로 조합원들을 위한 이용비·목욕비 지원, 원로여행부 활동, 게이트볼 대회 등 활기찬 생활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복지사업도 펼치고 있다.

‘와부농협 지역문화복지센터’는 지역민들의 여가활동의 장이다. 당초 하나로마트가 있던 본점 지하를 리모델링해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했다. 스포츠댄스, 다이어트댄스, 요가 등 농촌지역에서 문화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조복환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고액의 임대료 수익을 포기하고 많은 비용을 들여 문화복합공간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와부농협은 조합원과 지역민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풍 피해 농가 복구 지원 봉사활동.
태풍 피해 농가 복구 지원 봉사활동.

# 농업·농촌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가 핵심

와부농협은 농가소득 증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해 시와 유관기관 등에 ‘우리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소비촉진운동’을, 하나로마트에선 ‘딸기 직거래 팔아주기’ 행사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보탬이 되고자 했다.

지난 3월 확장 이전한 하나로마트에선 매주 목요일 지역 농업인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려 농업인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

농협의 기본 역할과 가치에 충실하기 위한 영농시설 무이자 지원, 영농자재 보조, 농업 관련 보험 보조, 사회봉사자 인력 지원, 임직원 봉사단 운영 등 영농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무 및 법무법인, 병원, 결혼식장 등과의 업무협약,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등 농촌의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

조복환 와부농협 조합장이 새우젓축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조복환 와부농협 조합장이 새우젓축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영농의 모든 것 ‘종합영농지원센터’

와부농협 종합영농지원센터는 농약, 비료, 영농자재, 농기계 등 농업현장에 필요한 모든 농자재가 총망라돼 있다. 함께 위치해 있는 농기계수리센터에선 농기계 구입은 물론 고장 난 농기계를 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이용객들의 편익을 높였다.

이는 경기동북부지역 농협에서 찾아보기 힘든 최적의 영농 지원 환경으로, 지역주민과 조합원의 자부심이 대단하다.

3월 개점한 농협 월문지점은 종합영농지원센터, 하나로마트와 함께 위치해 있어 농업인이 종합영농지원센터 방문 시 ‘영농자재·생활용품·금융업무’를 원스톱 쇼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와부농협은 매년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와부농협은 매년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 50년을 넘어 100년을 위해 도약한다

와부농협의 모든 대내외 활동은 튼튼한 경영을 기반으로 한다.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서도 올해 와부농협은 지난해 2위에 이어 사상 처음 전국 농협을 대상으로 한 상반기 업적평가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함께 ‘상호금융 대출 5천억 원 돌파’, ‘생명보험 BEST-CEO’,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 예방 우수사무소’ 등에 선정되며 확실한 외적 성장을 이뤄 뜻깊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와부농협은 지역과 함께 조복환 조합장의 농업가치를 기본으로 ‘조합원이 주인인 농협, 조합원과 함께 하는 농협, 고객이 행복한 농협’을 비전으로 다가올 100년을 힘차게 시작할 계획이다.

조복환 조합장은 "앞으로도 원로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한 노인정 지원사업, 이용비·목욕비 지원사업, 취미활동 지원사업 등과 함께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인재 육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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