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오는 30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2020 구리시 반려동물 펫티켓 교실, 개그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 동물 생명 존중 의식 고취 및 비반려인과의 조화로운 공존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와 함께 사는 그들의 토크콘서트(개그콘서트)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명사 초청 강의-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설채현 수의사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이야기와 반려견 에티켓 교육 ▶일대일 행동 교정 교육-전문가에게 물어보는 나의 반려견 ▶반려견 OX퀴즈-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반려동물 상식 퀴즈로 구성됐다.

안승남 시장은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반려동물로 인한 여러 사회적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갈등을 해소하고 반려동물과 공존할 수 있는 행복한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교육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반려동물 동반 시 입장이 제한된다. 행사 당일 시 공식 유튜브 ‘해피GTV’를 통해 실시간 시청도 가능하며, 방송 종료 후에도 해피GTV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사전등록은 ㈔유기견없는도시(www.clearcity.kr, ☎031-481-8599) 또는 시 기업지원과 농업지원팀(☎031-550-2323)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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