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의정부시새마을회 자생단체 특화 뉴딜사업 참여자들이 성금 803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8월부터 ‘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에 참여한 새마을회 참여자 200여 명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십시일반 마련한 것이다.

새마을회는 ‘우리동네 출퇴근길 정비사업’에 참여해 지난 여름 수차례의 태풍과 기록적인 푹우로 훼손된 하천변의 쓰레기 및 잡풀을 제거하고, 무방비로 쌓여 가는 악성 폐기물을 정비했다. 

또한 의정부경전철 역사 주변 및 지하철역 인근 등에서 약 50t 규모의 쓰레기를 수거해 출퇴근길 환경 개선에 큰 기여를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경로당 등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환경보전을 위한 재활용품 선별 활동, 생명사랑 실현을 위한 부용시민공원 조성을 지원했다.

박기환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새마을회의 새로운 슬로건인 ‘생명·평화·공경’의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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