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과 인천공항 1·2터미널을 연결하는 공항철도가 최근 누적 수송 이용객 7억 명을 돌파했다.

25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11월 기준 공항철도 하루 이용객은 20만여 명이며, 환승 이용객 및 부대시설 이용객을 포함한 유동인원은 일일 41만여 명이다.

공항철도는 개통 이후 매년 28.2%씩 이용객이 증가하고, 지난해에는 개통 초기보다 이용객 수가 20배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직통열차는 하루 평균 5천400명이 이용해 112배 증가했다.

공항철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올해 3월 하루 평균 이용객이 14만여 명으로 급감하면서 지난해 대비 이용객이 43.7% 감소했다"며 "공항철도는 철저한 방역과 노선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마케팅을 통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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