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학생 확진자 속속 발견 인천 교육당국 확산 여부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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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학생 확진자 속속 발견 인천 교육당국 확산 여부 ‘촉각’
초등생·고3 등 총 4명 집계 해당 학교 전학년 원격수업 수능 대비 특별방역에 만전
  • 박승준 기자
  • 승인 2020.11.26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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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앞두고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발생했다. 25일 해당 학교 앞 출입문에 출입제한 간판이 세워져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수능을 앞두고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발생했다. 25일 해당 학교 앞 출입문에 출입제한 간판이 세워져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학생을 포함해 인천지역 학생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교육당국이 비상이다.

25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연수구 소재 인천신정초등학교 6학년 학생 확진자를 비롯해 인천여고 3학년 학생 1명 등 총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인천지역 학교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수능시험을 앞둔 고3 확진자 A(18)양은 인천여고 교사인 확진자 B씨의 밀접접촉자로 별다른 증상은 없었으나 지난 24일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양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조치하고, 시교육청이 마련한 인천의료원 내 별도의 병원시험장(2인용 4실)에서 다음 달 3일 수능시험을 치르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여고에서는 1학년 학생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학생과 교직원 19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추가 감염 학생이 발생하자 이날 전교생 881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해당 학교 학생들의 등교를 중단하고 12월 4일까지 전체 학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인천신정초 6학년 확진자 C양은 동거하던 고모부가 n차 감염 의심자로 판명돼 검사한 결과 확정 판정을 받았고, 이어 가족들까지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는 해당 학생만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양의 고모부는 20일 지인과 골프를 다녀온 뒤 23일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장에 함께 간 지인이 확진자와 접촉한 이에게 감염된 후 다시 고모부가 확진된 것으로 추정된다. 교육당국은 5∼6학년 재학생과 교직원 등 55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개인 방역수칙 준수 및 학원 이용 제한, 원격회의 전환 등 수능 대비 특별방역기간을 운영 중"이라며 "수험생 감염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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