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전 없어도 유효기간 지나도 팔린 의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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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 없어도 유효기간 지나도 팔린 의약품
경기도내 도매상 58곳 위법행위 59건 적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20.11.26
  • 1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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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현장. /사진 = 경기도 제공
단속 현장. /사진 = 경기도 제공

처방전 없이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취급하는 등 의약품 불법 유통·판매행위를 한 경기도내 약국·한약국 58곳이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약사법에 의해 등록된 도내 약국·한약국·한약방·동물용의약품 도매상 360곳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결과, 총 58곳에서 위법행위 59건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적발 내용은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 판매 34건 ▶처방전이 있어야만 판매가 가능한 전문의약품 판매 13건 ▶비규격품 한약재 판매 6건 ▶의약분업 예외지역 표시·광고 2건 ▶조제기록부 미작성 2건 ▶무허가 도매상 영업 1건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의약품 조제행위 1건 등이다.

화성시 소재 A약국은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만 판매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인 발기부전치료제를 임의로 판매했다. 남양주시 B한약방은 비규격품 한약재를 사용하다가 적발됐다. 한약재 등 의약품의 경우 GMP(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받아야 하며, 인증 표시가 없는 한약재를 사용할 경우 처벌받게 된다. 용인시에 위치한 C약국은 유효기간이 1년 이상 경과한 의약품을 조제·판매하다가 덜미가 잡혔다.

도 특사경은 적발된 업체 관계자에 대해 형사입건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인치권 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도민 건강을 위해 적법한 의약품 유통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약품 제조·유통·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가 없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ky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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