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은 감일지구 민·관·공 협의회(이하 ‘협의회’)에 참석해 입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김상호 시장, 시의원, 감일지구 입주자 대표, LH 및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LH감일사업단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자리는 감일지구 관련 현안 및 입주민 불편사항 등에 대한 논의 및 대안 모색을 위해 열렸으며 ▶버스노선 확대 ▶학교 추진일정 ▶여가 체육시설 확충 등 47건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입주자 대표들은 학교 개교 지연에 따른 대책 마련, 상업지역 주변 공영주차장 확보 및 입주민을 위한 기반시설 적기 개방을 요구했다.

김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추세로 이번 회의를 재고해야 된다는 의견도 있었다"며, "입주민들의 불편이 크고 해결이 시급하기에 불가피하게 최소한 인원만 참석해 열도록 했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시에서 LH 및 교육지원청과 보다 긴밀히 협력해 입주민들의 불편을 조속히 해결해 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지속적인 협의회 개최를 통해 입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입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안을 찾아내겠다"고 강조했다.

감일지구 민·관·공협의회는 감일지구 입주민 불편해소를 위해 시, 시의회, 입주자대표, LH 등으로 구성, 지난 8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한편 감일지구 1단계는 2020년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2단계는 2021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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