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제1회 의정부시 어린이 세금 포스터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2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함께 극복하는 코로나19, 행복한 삶을 위해 쓰이는 세금’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세금의 다양한 쓰임새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중요성 및 역할을 표현한 총 52개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이중 최우수 1점, 우수 4점, 장려 7점 등 12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의순초 3학년 김규나 학생의 ‘투명한 세금 불어라 희망’이 선정됐다. 12명의 수상자에게는 의정부시장상이 수여되고,  접수 작품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시기 등을 고려해 시청 로비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 

팽재녀 세정과장은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작품을 응모해준 학생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의 세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중요성을 재조명해 올바른 납세의식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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