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25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일반의약품 꾸러미를 만들어 천주교춘천교구솔모루이주사목센터 내 선한다문화가정지원센터(소흘읍 소재)와 6개 읍면동에 20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약품 꾸러미에는 방역용 마스크 10개와 소독용 물티슈를 비롯한 일회용 밴드, 소염진통제등 19종의 구급약품을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마련했으며, 포천시약사회에서는 약품 꾸러미에 필요한 일반의약품 8종(200만원 상당)을 기증함으로써 취약계층의 기초의약품 수급을 도왔다

또한 약품 꾸러미 포장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정상엽(대학생)은 "대면 자원봉사의 기회가 줄어들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근로자를 돕는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사)포천시자원봉사센터 이수진 센터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활동으로 약품 꾸러미를 전달함으로써 기초의약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는 포천시자원봉사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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