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26일 여성비전센터 대강당에서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의 지속가능 발전 방향에 대한 ‘안산시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청장, 시의원 및 관련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시의 특성과 평생학습 현황 분석 및 안산시 시민 원탁토론회(2차) 의견을 수렴한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거쳐 시민 1천여 명, 평생교육 관계자 200여 명의 평생학습 인식과 요구를 반영해 2021~2025년 5개년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중장기 발전계획은 시가 유네스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지속가능 성장하는 데 필요한 정책 개발과 방향을 제시하고, 유네스코 학습도시 핵심성과 관련 지표를 바탕으로 시 발전계획 및 평생교육 관련 정책과의 연계를 통해 ‘다른 문화, 다른 꿈이 이어지는 글로벌 학습도시 안산’이라는 비전을 도출했다.
연구용역을 추진한 ㈜글로벌액션러닝그룹은 비전에 대해 ▶시정의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평생학습 ▶지역산업 특성과 환경 특성을 연계한 평생학습 ▶지속가능 발전을 촉진하는 평생학습 ▶글로벌 상호 문화를 실천하는 평생학습 지원 등 4가지 주요 전략을 내세웠다.
김흥배 평생학습원장은 "연구용역에서 제시한 주요 정책과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안산시가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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