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주차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음 주 중 ‘가람마을 공원 지하주차장 공사’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1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11월까지 지하 2층·지상 1층, 총 235면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으로, 불법 주정차로 인한 불편을 해소해 주민의 편익을 높일 방침이다.

운정 가람마을 상가와 인근 주택지역은 주차장이 부족해 민원이 지속 제기돼 왔다.

시는 가람마을 공원 지하주차장 조성을 위해 지난해 4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했으며,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와 공원 조성계획 변경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최종환 시장은 "불법 주정차 차량과 주차공간 부족으로 주차난이 심각한 운정 가람마을의 주차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상권 이용객이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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