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홍초등학교는 학기 말까지 학생들이 스스로 동아리 활동을 계획·운영하는 ‘화홍 학생 자율동아리’ 활동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화홍초는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코로나 19로 인한 언택트 활동이 가능한 동아리를 우선 선정했다.

선정된 자율동아리는 댄스와 네일아트, 칼림바, 포토샵 및 뜨개질 등 10개 동아리다.

이들은 이번 학기가 끝날 때까지 동아리를 운영한 뒤 결과물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화홍초 관계자는 "오프라인 모임이 불가피할 때는 발열 체크와 거리 두기 및 손 소독 등 방역 계획을 수립해 철저하게 운영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동아리 활동을 계획 및 운영하고, 의미 있는 결과물을 완성함으로써 진로 교육의 핵심요소인 흥미와 재능을 탐구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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