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내달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1 적십자회비 집중모금’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적십자 회비모금은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세대주 누구나, 휴대폰 한 통화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전화납부방법(☎060-700-1200)을 도입해 편의성을 대폭 증대했다.

앞서 지난 23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를 대표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빠르게 특별회비 1천만 원을 전달한데 이어 경기도의회(11월 30일), 경기도교육청(12월7일)이 특별회비로 힘을 보태며 경기도민과 일선 시군 등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모금액은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자연재난과 사회적재난 긴급구호, 코로나19로 더욱 힘겨워진 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봉사 등을 위해 소중히 사용된다.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더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21년 적십자회비 모금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며 "함께 애써주시는 행정기관, 이·통장님 등 모금위원과 적십자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마음이 따뜻한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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