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시와 행정안전부,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가 공동 마련했다. 류전민(Liu Zhenmin)UN 경제사회처 사무처장,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아태지역 27개국 지속가능발전 및 ICT 담당 공직자, 유엔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가속화 및 코로나19 극복, 그리고 더 나은 사회 구축을 위한 아태지역 공공기관 역량 강화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각지대 없는 효과적이고 책임 있는 공공기관, 디지털 정부와 혁신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2015년 9월 유엔총회에서 세계 각국 정상들의 합의로 결의된 지속가능발전목표는 2030년까지 국제사회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빈곤과 기아 종식, 건강한 삶, 양성평등, 국가 간 불평등 감소 등 국제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당면 과제를 돌아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목표가 담겼다.
지난 20일에는 부대행사로 청년들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참여를 위한 ‘제4회 청년포럼’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1차 예선을 통과한 청년 15명이 3개 그룹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청년의 시각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청년층의 다양한 참여 방안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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