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배협의회가 지난 25일 경기 농식품유통진흥원에서 열린 2020년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에서 ‘8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농산물 및 식품 수출실적 10만 달러 이상인 농식품 생산자단체와 100만 달러 이상인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수여된다.

배협의회는 해당 기간 대만,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에 배 370t을 수출, 86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해 80만불 수출탑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배협의회는 해외판촉행사,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시장개척단 등 2021년도 경기도 수출지원 사업 우선 선정의 혜택을 누릴 예정이다.

김성복 회장은 "이번 수상은 남양주시배협의회와 남양주시,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 관내 5개 농협이 힘을 합쳐 이뤄냈다는데 깊은 의미가 있다"며 "먹골배공동선별장 개소, 남양주농협연합사업단 창단,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 등 남양주시의 대표 특산물이자 수출품인 먹골배 수출 확대를 위해 다함께 노력하여 얻은 성과"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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