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가 최근 의회 본회의장에서 2020년 보육발전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상식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보육인 한마당>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만 간략하게 진행됐다고 29일 밝혔다.

수상자들은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로서 그동안 지역 내에서 사랑과 정성으로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하여 부모님이 아이를 믿음으로 맡기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보육 환경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장인수 의장은 시상식에서 "코로나 방역이라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묵묵히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게 노력해오신 수상자들의 노고에 비해 조촐한 시상식을 갖게 되어 안타깝지만 여러분들이 있어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님은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됨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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