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국회자살예방포럼에서 2년 연속 자살예방 우수 지자체 대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실시된 국회자살예방포럼에서 파주시가 우수 지자체 대표상 수상한 이후 연속 2회 수상이다.

파주시보건소는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해 애견 동반 정서 나눔 및 생명사랑 파랑새 마을 등 특화사업을 개발해 지역사회 자살 고위험군(우울증, 불면증 등)을 발굴하고 관리하고 있다.

올해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5천만 원을 확보해 자살 빈발지역 내 심리상담소를 설치·운영하면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또 경기북부 최초로 경기도와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안전과 정신질환자의 치료지원을 위해 24시 정신 응급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김순덕 파주시보건소장은 "전국 2회 연속 대표상을 수상한 것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지역주민의 안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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