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 총동문회에서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들의 장학금 1천200만 원을 모교에 기부했다.

특별 장학금 전달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수혜 학생들은 참석하지 않고, 총동문회 임원진들만 참석했다. 

이날 대진대 총동문회 김광일 회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식으로 인해 총동문회도 좀 더 활성화 되는 기폭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총동문회와 모교가 서로 상생하며, 총동문회에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영문 총장은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마련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고, 다소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이 있더라도 "후배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후배들의 성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자랑스러운 모교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