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일신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희망일자리사업 근로자들과 함께 진행한 ‘거마산 등산로 시설물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비는 거마산 등산로에 설치된 의자와 테이블이 노후 돼 등산객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었기 때문으로, 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월부터 시설물을 보수하고 표면을 정비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도색도 진행해 등산로 환경도 개선했다. 

거마산 등산로는 부평과 부천의 주민들이 즐겨 찾는 등산로로 지난 2009년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정비됐으며,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시설물을 보수했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지역 내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과 거마산 등산로 시설물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한윤숙 동장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늘어 거마산을 찾는 등산객이 많아졌지만, 시설물이 오래돼 주민들이 편안하게 쉬기 어려웠던 상황"이라며 "희망일자리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가 증진돼 기쁘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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