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지난 27일 개최한 ‘ 파주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농업인 28명이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박형연 씨 등 5명은 고품질 쌀 부문 등에서 파주시 농어민대상 수상을, 문산읍 정웅 씨 등 23명은 우수 농업인 수상을 했다.

이날 행사는 파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농업인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시상식 위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올 한해 고생한 농업인을 위로하고 파주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정기화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내년에는 위기를 잘 이겨내, 파주시 농업이 한층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작년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올해는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농업인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농업기술센터 조직개편 등을 통해 농업 지원의 기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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