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가 관내 8개(연천·전곡·대광·군남·청산·백학·미산 등) 우체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체국에서 취급하는 택배상자 및 모든 우편물에 자체 제작한 스티커를 부착, 대국민 상대 탄력순찰 홍보를 벌이고 있다.
 

탄력순찰은 주민들이 범죄가 우려되는 장소와 시간을 신청하면 맞춤형 순찰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연천경찰은 ‘국민 여러분의 생활 주변에 불안한 장소를 선정받아 대국민 순찰서비스를 제공해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스티커를 제작했다. 이 같은 스티커가 부착된 우체국 택배상자 및 우편물이 전국 각 지역으로 전파되면 연천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주민들이 탄력순찰에 보다 더 관심을 갖고 탄력순찰을 신청하게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해 범죄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우 서장은 "이번 홍보활동으로 탄력순찰 신청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모든 국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아 범죄 예방에 기여하는 선봉장 역할을 하는 연천경찰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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