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2동 주민센터는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실 직원들이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모금운동 창구에 쌀 500㎏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100일간의 사랑릴레이 배턴잇기는 2006년부터 시작된 범시민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이다.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100일 동안 전 시민이 참여해 성금, 현물 등을 기부하는 시의 대표적 나눔 행사다. 

도 행정관리담당관실 직원들은 지난해에도 플리마켓 수익금을 기탁한 바 있다. 올해는 전 직원이 참여해 경기지역화폐로 전통시장에서 쌀 500㎏을 구입, 지역 소상공인과 저소득가정 모두를 돕는 일석이조의 기부로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쌀은 저소득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문성 동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100일간 사랑릴레이에 동참해 공직자의 본을 보여 준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실 직원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며 "동절기를 맞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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