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관내 중소기업들의 중국시장 온라인 판매망 플랫폼을 중국 린이시에 구축한 가운데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린이시에서 열리는 린이수입상품박람회에 참여한다.

린이시 란산구 쌍영로에서 린이시 주최로 처음 열리는 이번 린이수입상품박람회에 세계에서 유일하게 군포시가 부스를 운영, 관내 중소기업 1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들은 유아용품, 화장품, 교육자재 등을 생산하는 기업들로 한대희 군포시장이 공약한 군포 노후공업지역을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는데 밑바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각국 도시들의 참가가 무산됐으나 군포시는 관내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군포브랜드관’ 온라인 판매망을 통해 수입상품박람회에 참여한다"며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생방송으로 군포 기업들의 제품 판매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대희 시장은 박람회 개막일인 오는 12월 4일 린이시 최고 수장인 왕안덕 당서기를 포함한 린이시 수뇌부와 영상통화가 예정돼있는 가운데 ‘군포브랜드관’ 구축 및 박람회 운영 등 성공을 기원하며 양 도시의 우호를 더욱 돈독히 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일자리정책과(☎031-390-097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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