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한 제조업체 옥상에서 방수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가 감전돼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인천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낮 12시3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의 한 제조업체 1층 옥상에서 A(63)씨가 전기가 흐르는 철사를 손으로 만졌다가 감전됐다. 이 사고로 A씨가 오른손과 왼발에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 중이다.

사고 당시 A씨는 건물 옥상에서 방수공사를 하던 중 변전실 옆에 있는 철사를 만졌다가 감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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