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의 일급은 9만6천716원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 시 제조원가계산의 기준이 되는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중소제조업 1천400개 사(매출액 30억 원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도 하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에서 올 하반기 중소제조업 일급(평균 조사노임)은 9만6천716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올 상반기 9만5천837원보다는 0.9% 상승한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정부 및 공공기관 등과 입찰하는 중소기업은 각 직종단가의 상승률만큼 입찰가 상승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공 단순노무 용역계약에 많이 활용되는 단순노무종사원(8만656원)은 올해 상반기보다 0.7%, 작업반장(11만9천95원)은 1.0% 각각 증가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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